양평 개군면에서 닷새간 38명 확진..다방 종사자 9명 포함

최찬흥 입력 2020. 12.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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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 닷새간 38명의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4일까지 개군면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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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희망 면민 전원 코로나19 검사..감염 경로 파악 중

(양평=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 닷새간 38명의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CG) [연합뉴스TV 제공]

5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4일까지 개군면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 가족과 이웃 주민, 면사무소 인근 식당 주인과 다방 주인 등이 포함됐다.

일부 확진자의 경우 열흘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기침과 열감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양평군보건소는 4일 오후 개군면사무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차린 뒤 희망 면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그 결과 검사를 받은 728명 가운데 25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추가 확진자 중에는 먼저 확진된 다방 주인 1명 외에도 2개 다방의 종사자 8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군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중에 상당수는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식당과 다방 등에서 교류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오늘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면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유증상자의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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