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병원서 환자 등 15명 집단 확진..병원 코호트격리

김준호 기자 2020. 12. 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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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 중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연합뉴스

울산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15명(울산 223~237번)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환자 7명과 의료기관 직원 3명, 간병인 2명, 퇴직 간병인 3명 등이다.

이들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이 병원 요양보호사인 울산 222번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등 역학조사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확진된 환자 7명은 70~90대 고령층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들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 대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또 추가 동선노출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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