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말까지 3주간 2.5단계 격상..9시 이후 사실상 셧다운

한고은 기자 2020. 12. 6.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은 누적확진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며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연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도 하루평균 국내 확진자가 지난주 400명대에서 이번주 500명대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2.02. kmx1105@newsis.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은 누적확진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며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연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도 하루평균 국내 확진자가 지난주 400명대에서 이번주 500명대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재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단계 조정을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한다"며 "수도권 이외 지역도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번 방역 강화조치로 수도권에서는 기존의 5종 유흥시설 외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되며 상점, 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다수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겪게 될 불편과 제약,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또다시 감내해야 할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중대본부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그러나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야만 평온한 일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국민 모두가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방역'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힘겹고 지루한 싸움이 계속 될 것 같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마스크를 써주시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직장동료와 동거 숨긴 남편…이혼사유 될까?이순재, 이상민 결혼식 주례…"빚은 다 갚아가냐"'MMA 2020' BTS 지민, 무대 밖 갭 차이…"우리 아미 상 받았네"'68세' 조두순, 1시간에 푸시업 1000개·자위행위도…12일 출소공효진, 밀착 드레스에 '억대 주얼리'…"남다른 연말 룩"
한고은 기자 doremi0@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