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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일부터 2.5단계 격상..비수도권 2단계 일괄 적용(종합)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입력 2020. 12. 06. 17:01 수정 2020. 12.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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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 '2단계 플러스(+) 알파(α)'에서 '2.5단계'로 격상한다.

박 1차장은 이어 "수도권 2.5단계는 강력한 사회활동의 엄중제한 조치로서, 3단계 사회활동 전면제한 직전의 최후의 보루"라며 "이를 통해서도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전국적 대유행 국면을 맞게 되고,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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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단계, 밤 9시이후 영화관·대형마트 셧다운
노래연습장·헬스장·당구장 집합금지, 결혼·장례식장 50명미만 제한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 '2단계 플러스(+) 알파(α)'에서 '2.5단계'로 격상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커지면서 연말까지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0시부터 3주간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한다고 6일 밝혔다. 비수도권 지역은 같은 기간 2단계로 일제히 격상한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은 그동안 좌석 한 칸 띄어앉기로 이용이 가능했던 영화관과 PC방 등은 밤 9시 이후부터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밤 9시 전까지는 운영이 가능했던 노래연습장은 24시간 이용이 불가능하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는 수도권의 일일 환자를 150명에서 200명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 또는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어 "수도권 2.5단계는 강력한 사회활동의 엄중제한 조치로서, 3단계 사회활동 전면제한 직전의 최후의 보루"라며 "이를 통해서도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전국적 대유행 국면을 맞게 되고,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1차장은 "거리두가 상향을 통한 정부의 시설 운영 중단·제한 조치도 중요하지만,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의 자발적 노력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도권은 이번 2.5단계 상향을 통해 밤 9시 이후로 식당과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대형마트·백화점, 놀이공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제한된다.

또 직장인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학원(교습소 포함) 운영이 금지된다.

50인 이상 모임도 금지되면서 결혼식과 기념식, 설명회 등 모임·행사의 인원 제한이 100명에서 50명 미만으로 강화된다. 호텔·게스트하우스·파티룸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행사는 인원 규모와 관계없이 금지된다.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2.5단계에선 수도권 주민들의 여행, 출장 등 타 지역 방문 자제가 강력 권고된다. KTX·고속버스 등 교통수단도 50% 이내로 예매를 제한하는 것이 권고된다.

장시간 대화·설명, 노래, 체육활동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주로 이뤄지고, 필수 산업·경제 부문에 속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선 집합이 금지되거나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된다.

그중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헬스장·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집합이 전면 금지된다.

카페는 기존 2단계때와 마찬가지로 매장 내 착석을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목욕장업의 사우나·찜질시설 운영은 금지된다.

종교활동도 비대면 예배·법회·미사·시일식을 원칙으로 하며(참여인원 20명 이내)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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