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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3단계" 주장도..2.5단계 격상, 실효성 있을까

남주현 기자 입력 2020. 12. 06. 20:27 수정 2020. 12. 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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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초부터 연말까지 코로나 취재 계속하고 있는 남주현 기자와 조금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2.5단계 격상, 실효성 있을까

[남주현 기자 : 거기에다가 또 어제부터죠. 서울시가 밤 9시 이후에 사실상의 통금 조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또 일상에서 느끼기에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될 때 그 차이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갈 때만큼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 시설 등 문을 닫아야 하는 업종이 조금 더 늘었다는 것 외에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큰 차이는 없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타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를 권고하기는 했는데 말 그대로 권고 수준입니다.]

Q.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효과 떨어진 이유는?

[남주현 기자 : 보건 당국이 조금 전 말씀하신 것처럼 2단계 효과가 이번 주말이면 나타날 줄 알았다, 그런데 환자 감소 효과가 생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오늘(6일) 처음 인정을 했습니다. 1, 2차 유행 때와는 다른 중심 집단이 없는 그런 감염의 양상하고 그다음으로 국민의 피로감이 그 이유인데요. 의료계에서는 그래서 2단계도 효과 없는데 추가 격상하지 말자, 만약에 꼭 올려야 한다면 2.5단계 건너뛰고 바로 3단계로 가자 그런 주장도 내놨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2.5단계 요건이 충족이 됐고요. 또 지자체마다 격상 요구가 컸기 때문에 안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고 또 다섯 단계로 개편할 때 그 사회적 혼란, 저항 줄이기 위해 단계를 세분화한다 그렇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1단계만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Q. 중증환자 병상, 여력 있나

[남주현 기자 : 위증, 중증 환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125명이 됐습니다. 60세 이상 고위험 확진자가 줄곧 매일 20% 안팎을 유지하다가 조금씩 높아져서 오늘 통계에서는 35%를 차지했고 하루에 221명이나 나온 겁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이 지금 전국 177개 가운데 36개 남았는데 보건당국이 오는 15일까지 한 100개 정도 늘리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중환자가 폭증하지 않게 잘 버티는 게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요. 확진자가 계속 늘어서 800명을 넘어서기 시작하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지적한 대로 대형 임시병원 만드는 방안을 빨리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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