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설명회서 어민들 반발.."생선 팔리겠냐"

문근미 2020. 12.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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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정화한 뒤 바다로 흘려보내려 하자 지역 어민들이 반발했습니다.

지난 6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현 주민을 상대로 오염수 처리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7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오쿠다 슈지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원자력발전소 사고수습대응실장은 일본 정부가 방출을 추진하는 오염수의 방사선량에 관해 "용기에 넣고 손에 들고 있어도 건강에 영향을 없을 정도로 저선량"이라고 전날 설명회에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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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정화한 뒤 바다로 흘려보내려 하자 지역 어민들이 반발했습니다.

지난 6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현 주민을 상대로 오염수 처리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7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오쿠다 슈지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원자력발전소 사고수습대응실장은 일본 정부가 방출을 추진하는 오염수의 방사선량에 관해 "용기에 넣고 손에 들고 있어도 건강에 영향을 없을 정도로 저선량"이라고 전날 설명회에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참석한 어민들은 "생태계에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고 생선이 팔리지 않게 된다.", "왜 후쿠시마의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전제냐"고 오염수 방출이 생업에 미칠 영향을 거론하며 반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여름쯤에는 처리수 저장 용량이 한계에 달한다며 해양 방출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자국 어민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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