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82명..파고다타운 등 집단감염에 '계속 폭증'(종합)
종로구 파고다타운 14명 늘어 총 104명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7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2명이 추가 발생했다. 종로구 파고다타운, 체육시설, 병원, 홈쇼핑, 학원 등 일상 속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31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4명(누적 104명), 중랑구 소내 실내 체육시설Ⅱ 관련 3명(누적 42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20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 회사 관련 3명(누적 24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시설 3명(누적 195명), 강서구 댄스교습 시설 연관 병원 관련 3명(누적 46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2명(누적 30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Ⅰ관련 2명(누적 27명)이다.
해외유입 1명(누적 565명), 기타 확진자 접촉 92명(누적 704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7명(누적 504명), 감염경로 조사 중 39명(누적 1800명)이 발생했다.
중구에서는 이날 5명(140~144번)이 추가 확진됐다. 140~143번은 앞서 감염된 중구 13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144번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동구에서도 6명(253~258번)의 확진자가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 중 감염경로 조사중 2명(254번·256번),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255번·257번), 가족간 접촉 1명(253번), 해외입국 1명(258번) 등으로 조사됐다.
광진구 233~234번은 가족간 접촉으로 감염됐다. 235~236번·238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237번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중랑구는 전날 구청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해당 직원과 같은 층 근무자 95명, 구청 어린이집 관련 25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청 어린이집은 18일까지 폐쇄돼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삼선동 소재 뮤지컬 공연연습장에서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극단 관계자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15명을 제외하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강북구 225~227번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봉구에서는 이날 3명(364~366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대문구에서는 303~306번 확진자가 추가 감염됐다. 303~304번은 관내 29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05~306번의 경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로구 318번은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마포구에서는 이날 8명(360~36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60~363번은 가족 간 감염으로 조사됐고 364번은 직장 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365번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며 366~367번은 각각 타 자치구·지역에 거주하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구에서도 이날 9명(370~379번)이 추가 확진됐다. 370~376번과 378번은 기존 감염된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확인됐다. 377번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379번은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천구 추가 확진자 148~150번은 모두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관악구에서는 이날 14명(616~629번)이 추가됐다. 이 중 가족간 감염 8명(616~617번·619~623번·625번), 직장내 감염 2명(624번·627번),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618번·626번), 감염경로 조사중 2명(628~629번) 등으로 확인됐다.
동작구에서는 9명(480~488번)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480·485번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에 있으며 481~484번·486~488번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에서는 597~604번이 추가 확진됐다. 597·603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602번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과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598~601번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고 604번은 기침 증상으로 중앙보훈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송파구는 이날 3명(713~714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713번),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은 2명(712번·714번)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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