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초중고 학생 34명·교직원 12명 추가 확진..885개교 등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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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유·초·중·고 학생이 34명, 교직원이 12명 늘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학생 22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이후 4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는 55명, 5일 17명, 6일 36명, 7일 22명이 각각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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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중·고교 이어 경기 양평 소재 학교도 원격수업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유·초·중·고 학생이 34명, 교직원이 12명 늘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학생 22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이전에 확진된 학생 12명도 나중에 확인돼 통계에 반영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 15명이 몰렸다. 부산에서는 4명, 충북과 전남, 경북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지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이후 4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는 55명, 5일 17명, 6일 36명, 7일 22명이 각각 확인됐다.
교직원은 지난 7일 경기 3명, 서울 2명, 부산 1명 등 총 6명이 확진됐다. 지난 3일 확진자 1명과 6일 확진자 5명은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5월 등교가 시작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1605명, 교직원 306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은 모두 3만1149명으로 전날보다 5296명이나 더 늘었다. 8410명은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 중이거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학생들이다. 고교생은 1780명이다.
2만1289명은 등교 전 자가진단 단계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않았고 1450명은 등교했다가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현돼 집으로 돌아갔다.
8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모두 885개교다. 지난 7일(815개교) 대비 70개교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이 748개교로 가장 많고 경기 89개교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전남 7개교, 부산·울산 각 6개교, 대전·세종·강원 각 5개교, 전북 4개교, 인천·충북·경남 각 3개교, 경북 1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모든 중·고등학교가 지난 7일 등교를 중단한데 이어 경기 양평 소재 학교 69개교도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중학교가 413개교로 가장 많고 고등학교 336개교, 초등학교 78개교, 유치원 56개원, 특수학교 2개교가 각각 문을 닫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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