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블럭Ai,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Ai 랜덤채팅 앱 '꾸쿠' 출시

김동호 기자 입력 2020. 12.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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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투블럭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랜덤채팅 앱 '꾸쿠(couco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블럭Ai 관계자는 "꾸쿠는 일반 랜덤채팅 앱과 달리 투블럭Ai가 보유하고 있는 Deep NLP 언어모델인 HanBERT를 이용해 만들어진 대화형 Ai 자연어 처리 기술로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챗봇으로, 챗봇이 개개인의 성향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며, "꾸쿠에서 정확한 분석으로 만난 최적의 매칭 상대와 즐겁게 채팅을 하며 새로운 운명과 인연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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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인공지능 전문기업 ‘투블럭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랜덤채팅 앱 ‘꾸쿠(couco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꾸쿠’는 봇팅 서비스, 즉 챗봇이 중개하는 채팅 상대와 만나 채팅도 즐기고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앱 이용자는 상황에 맞는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매칭을 요청할 수 있다. 지금 활동하는 친구와 매칭해주는 챗봇 ‘메리’, 코드와 성향이 맞는 친구와 매칭해주는 챗봇 ‘소피’, 원하는 이야기 주제가 비슷한 친구와 매칭해주는 챗봇 ‘아리엘’, 꾸쿠 서비스를 알고 도와주는 챗봇 ‘알프레드’ 등이 있다.

각각의 챗봇은 이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성격과 취향, 현재 위치, 원하는 이야기 주제 등을 분석해 잘 맞는 채팅 상대를 제공하게 된다. 매칭된 상대방과는 꾸쿠의 대화방인 둥지에서 만나 대화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는 원하는 Ai 챗봇과 대화를 하면서 취향이나 성격 등이 맞는 친구를 소개받을 수가 있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아이디, 비밀번호가 필요 없으며, 사진을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Ai가 얼굴 인식으로 성별과 나이를 알아보고, 25세 이상 사용자만 매칭한다. 별도의 스펙 등의 검증도 필요 없다.

투블럭Ai 관계자는 “꾸쿠는 일반 랜덤채팅 앱과 달리 투블럭Ai가 보유하고 있는 Deep NLP 언어모델인 HanBERT를 이용해 만들어진 대화형 Ai 자연어 처리 기술로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챗봇으로, 챗봇이 개개인의 성향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며, “꾸쿠에서 정확한 분석으로 만난 최적의 매칭 상대와 즐겁게 채팅을 하며 새로운 운명과 인연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채팅 외에 쇼핑, 금융, 교육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채팅 기반의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투블럭Ai의 차세대 랜덤채팅 앱 ‘꾸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투블럭Ai는 자체 제작한 ‘HanBERT’라는 심층 언어분석 머신러닝 빅데이터 모델을 활용, 대용량 텍스트 해석 등과 같은 기계독해와 OCR을 결합한 RPAi 기술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지닌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2019 AI Starthon 기계독해 분야 1위, 올해는 2020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기계 독해 1위와 문자인식 1위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차세대 IT기업으로서 자체 보유 기술을 이용한 Ai 채팅 어플리케이션 ‘꾸쿠(coucou)’를 출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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