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성형수술 받은 공무원들..합천군은 재조사 방침(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보건소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혐의(직무유기 등)로 군청 공무원 A(56)씨 등 2명과 공중보건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6급 계장과 9급 직원 2명은 지난 3월 말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경찰서는 보건소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혐의(직무유기 등)로 군청 공무원 A(56)씨 등 2명과 공중보건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6급 계장과 9급 직원 2명은 지난 3월 말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일 당시 부적절한 방식으로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이들을 검찰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징계 권한을 가진 합천군은 우선 이들에 대한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이 내용을 토대로 재조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피의자들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과 군 자체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이 일부 달라 신중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전해 들은 말이라 자세한 설명은 힘들지만, 공무원들과 보건의 진술이 군 자체 조사 당시 한 말과 일부 다르다고 한다"며 "무엇이 진실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재판을 지켜본 뒤 징계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 ☞ 속옷차림 베트남 여성 국제결혼 광고 사라진다
- ☞ 34살 유명 여성 복서, 61살 남편 때려 숨지게 해
- ☞ 종적 감췄던 인도네시아 '목에 타이어 낀 악어' 다시 나타나
- ☞ 손혜원 전 의원 투기의혹 제기한 동생, 필리핀서 사망
- ☞ "찰스 왕세자가 내연녀와 매일밤 통화를?"…영국왕실 뿔났다
- ☞ '레전드'들 한자리에…박찬호·박세리·박지성 예능서 뭉친다
- ☞ "나경원 '동작 그만'" 시위한 20대 총선후보자 결국은…
- ☞ 도심 가까운 재개발 교회에 시신 유기하고 불지른 '대담한 범행'
- ☞ 멸종위기 백두산 호랑이 러시아 극동서 또 로드킬
- ☞ 음주사고 후 줄행랑…편의점서 술 사고 "차에서 마셨다" 발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영상] "처음엔 장어인 줄"…제주서 또 '비계테러', 결국 제주지사 등판 | 연합뉴스
-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종합) | 연합뉴스
-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 연합뉴스
- 건물 3층에서 킥보드 던져…초등생의 위험천만 돌발행동 | 연합뉴스
- 호기심에 내려받은 아동 성 착취물 판매…1만9천여점 보유 | 연합뉴스
- "소금 결핍되면 장이 반응"…KAIST, 고혈압 접근법 제시 | 연합뉴스
- 팔씨름 대결 끝에 자존심 시비…차 몰고 돌진해 5명 다쳐 | 연합뉴스
- "중학생 제자 심리적으로 길들여 성욕 충족"…학원강사 징역 8년 | 연합뉴스
- 부패한 시신서 칼에 찔린 상처 발견…경찰, 6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입주민 車 대리주차하다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