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성형수술 받은 공무원들..합천군은 재조사 방침(종합)

박정헌 2020. 12.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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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경찰서는 보건소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혐의(직무유기 등)로 군청 공무원 A(56)씨 등 2명과 공중보건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6급 계장과 9급 직원 2명은 지난 3월 말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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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연합뉴스 자료사진]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경찰서는 보건소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혐의(직무유기 등)로 군청 공무원 A(56)씨 등 2명과 공중보건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6급 계장과 9급 직원 2명은 지난 3월 말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일 당시 부적절한 방식으로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이들을 검찰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징계 권한을 가진 합천군은 우선 이들에 대한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이 내용을 토대로 재조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피의자들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과 군 자체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이 일부 달라 신중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전해 들은 말이라 자세한 설명은 힘들지만, 공무원들과 보건의 진술이 군 자체 조사 당시 한 말과 일부 다르다고 한다"며 "무엇이 진실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재판을 지켜본 뒤 징계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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