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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단계 첫날.."불 꺼진 도시, 일찍 집에 들어가세요!"

방준원 입력 2020. 12. 08. 21:27 수정 2020. 12. 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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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0시부터 수도권의 거리 두기는 2.5단계로 올라갔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에서도 밤 9시 이후 대형마트나 영화관 등의 운영이 금지됐는데요.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 앞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지금이 9시 14분 조금 넘었는데, 도심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엔 백화점, 마트, 영화관 그리고 많은 식당이 모여있고, 길 건너편에도 술집 등이 몰려 있어 인파가 몰리는 지역입니다.

평소 같으면 시민들로 붐빌 시간이지만, 지금 거리에는 시민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6시 반쯤 이곳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영화관이 밤 9시까지만 하다 보니, 저녁 7시가 넘자 예매 가능한 영화가 두 개로 줄었습니다.

매표 기계도 저녁 7시 20분이 지나자 꺼졌습니다.

마트도 역시 밤 9시면 문을 닫습니다.

조금 전에는 장을 보는 시민들이 조금 있었는데요,

밤 9시가 되기 전에 서둘러 장을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뭐가 달라지는지, 어떤 걸 주의해야할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문을 아예 닫아야 하는 시설과 밤 9시까지로 영업이 제한되는 시설이 늘어납니다.

먼저, 오늘부터 수도권에 있는 노래연습장,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이 문을 닫게 됐습니다.

또, 학원과 교습소에도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는데요.

다만, 대학 입시를 위한 수업,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한 수업 등은 예외적으로 밤 9시까지 허용됩니다.

서울 시내 지하철 운행도 오늘 밤 9시부터 30% 줄어듭니다.

버스는 이미 감축 운행을 하고 있고요.

서울은 이미 지난 토요일부터 시행 중인 건데, 이제는 경기와 인천의 대형 마트와 백화점, PC방 등도 9시 이후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예배와 법회, 미사 등 종교활동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대민/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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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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