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종식 정당시민단체 대표자회의' 열렸다..누가 왔나

이소현 기자 2020. 12. 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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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현실 인식과 처방에 대해서는 각각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문재인 정권의 조기 퇴진과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고문은 "앞으로 하나가 돼 문재인 정권의 종식을 위한 투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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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종식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현실 인식과 처방에 대해서는 각각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문재인 정권의 조기 퇴진과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를 포함한 범야권 인사들은 이날 회의에 여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등의 강행처리에 맞서 시민단체와 '공동 투쟁' 방안을 논의차 참석했다.

함께 자리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작금 돌아가는 현실이 문재인 대통령이 망하는 것이야 그렇다 쳐도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서 위중하다"며 "하지만 우리들이 독재정권에 맞서는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 고문은 "앞으로 하나가 돼 문재인 정권의 종식을 위한 투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지금까지는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만날 자리가 없었다. 폭정에 맞서기 위해서는 양처럼 좋은 사람도 필요하지만, 사납고 무섭고 예측 불가능한, 성난 민심이 모이는 자리도 필요하다"며 "이 모임이 확대돼 일주일에 한 번씩만 모인다면 문재인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이런 시점에서 소위 보수우파 진영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가 되자는 오늘의 논의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좌파를 보라. 추미애 등 자기들 나름대로 견고히 뭉친다"며 "우파는 동지적 우애가 없는지 안타깝다. 모여서 덧셈의 정치를, 폭정의 종식을 위해 똘똘 뭉쳐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떠나가는 민심이 범야권으로 모일 수 있느냐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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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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