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후보 1주택..안산 아파트 등 재산 39억6000만원

이우연 기자 2020. 12.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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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소재의 경기도 안산 아파트 등 39억6025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2017년식 그랜저 IG, 2019년식 티볼리와 예금 22억1040만원 등 28억4952만9000억원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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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소재의 경기도 안산 아파트 등 39억6025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2017년식 그랜저 IG, 2019년식 티볼리와 예금 22억1040만원 등 28억4952만9000억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경기도 안산 아파트(5억9000만원), 경기도 안산 건물 임차권(1000만원) 등과 충남 서산의 임야 등 토지를 비롯한 재산 8억585만7000원을 신고했다. 올해 각각 29세, 26세인 딸과 아들도 임차권과 예금을 포함한 재산을 고지했다.

전 후보자는 1990년 육군 법무관으로 입관해 1993년 병역을 마쳤다. 아들은 2015년 척추측만증으로 군 면제 등급인 5급 전시근로역을 판정받았다.

전 후보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1993년 법무법인 해마루종합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를 시작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언론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2004년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19·20·21대 국회의원을 연임했고 21대 국회에서는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전 후보자에 대해 "다양한 개혁과제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 당정청을 아우르는 폭넓은 국정운영 경험과 협업·조정 능력·지방분권에 대한 신념 등을 보여줬다"며 "코로나19 신속대응 및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지역균형 뉴딜, 정부혁신, 경찰개혁 등 행정안전부가 당면한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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