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힙합가수 아이언, 야구방망이로 룸메이트 폭행..현행범 체포
송은경 입력 2020. 12. 10. 12:16 수정 2020. 12. 10. 17:31기사 도구 모음
힙합 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남성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힙합 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남성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 측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힙합 가수로, 2017년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됐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던 당시 기자를 이용해 A씨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지난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기도 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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