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확진자 발생 성안교회에 선별진료소..교인 469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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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제주성안교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교인 등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교회 내 확진자 집단 발생을 막고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교회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교회 예배 참가자 등 4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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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제주성안교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교인 등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교회 내 확진자 집단 발생을 막고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교회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교회 예배 참가자 등 4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성안교회내 공동체 예배 시설인 한백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8일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총 6명이 확진됐다.
도내 92번 확진자와 103번 확진자가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된 지난 6일 주일예배(오전 9시∼오전 10시 30분) 및 지난 7일과 8일 오전 5시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진행된 새벽 예배 참석 교인과 목회자 등이다.
도는 제주보건소 직원을 중심으로 6개 반 18명의 검체 채취반을 구성했고 소방본부 119 구조구급과와 자치경찰단 등이 검체 수송과 교통정리를 맡는다.
이날 밤사이 진행하는 진단검사 결과는 11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도는 교회 관련 다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120여명에 대해서는 이미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방역 관리망 범위를 넘어 확산이 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도는 이런 상황에 대응해 진단검사 범위를 최대한 넓히고, 감염이 우려되는 고위험자를 신속하게 격리하는 등 관리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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