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자기들 발의안까지 '습관적' 반대표..국민의힘이 빚은 촌극

CBS노컷뉴스 김봉근 강종민 이충현 기자 2020. 12.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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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처리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여당 발의안에 맞서 '독소조항'을 삭제했다는 국민의힘 발의 수정안도 상정돼 먼저 표결이 이뤄졌다.

전직 검사인 유상범 의원이 국민의힘 수정안을 제안설명하고 여당 발의 원안을 비판했다.

그런데 이후 이뤄진 표결에서 자신이 설명한 수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동료 의원의 지적을 받고 찬성으로 수정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국민의힘 수정안은 결국 부결, 이후 표결된 원안은 가결로 상황이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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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처리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여당 발의안에 맞서 ‘독소조항’을 삭제했다는 국민의힘 발의 수정안도 상정돼 먼저 표결이 이뤄졌다.

전직 검사인 유상범 의원이 국민의힘 수정안을 제안설명하고 여당 발의 원안을 비판했다. 그런데 이후 이뤄진 표결에서 자신이 설명한 수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동료 의원의 지적을 받고 찬성으로 수정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국민의힘의 다른 의원들의 반대 투표 실수도 속출했다.

국민의힘 수정안은 결국 부결, 이후 표결된 원안은 가결로 상황이 정리됐다.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찬성, 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 피켓을 들고 있다. 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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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봉근 강종민 이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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