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앞에서 여성 현금 가로챈 40대 출입문 막혀 체포

천정인 2020. 12.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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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자동인출기를 이용하던 여성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출입문이 가로막혀 도주하지 못하다 현행범 체포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은행에 설치된 현금 자동인출기(ATM)에서 50대 여성 B씨가 인출한 현금 44만원을 훔친 혐의다.

결국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은행 안에 갇혀 도주하지 못했던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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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절도(PG) [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현금 자동인출기를 이용하던 여성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출입문이 가로막혀 도주하지 못하다 현행범 체포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은행에 설치된 현금 자동인출기(ATM)에서 50대 여성 B씨가 인출한 현금 44만원을 훔친 혐의다.

그는 B씨가 자동인출기에서 갓 인출해 손에 들고 있는 현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B씨와 밀고 당기는 몸싸움 끝에 돈을 빼앗지만, A씨는 정작 은행 출입문 밖을 나가지 못했다.

은행 밖에서 돈을 빼앗는 장면을 목격한 B씨의 남편이 A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은행 출입문을 닫아놓고 열리지 않도록 막아섰다.

결국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은행 안에 갇혀 도주하지 못했던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고 범죄 이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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