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등교중단 28일까지 열흘 연장
유소연 기자 2020. 12. 12. 03:08
서울의 중·고교 전 학년 등교 중단 조치가 오는 28일까지 연장된다. 지난 7일 시작돼 오는 18일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열흘 연장되는 것이다. 예외적으로 기말고사, 수행평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 등교가 필요할 경우에는 학년을 나눠 등교할 수 있다. 서울은 현재 거리 두기 2.5단계인데 전 학년 원격 수업은 3단계 조치에 해당한다. 서울교육청은 “코로나 확산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등교 중단 조치를 한 것”이라고 했다. 육아 부담 등을 고려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2.5단계 조치에 맞춰 ‘전교생 3분의 1’ 등교를 적용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초·중·고교 교원들은 11일부터 3분의 1 이상이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거리 두기 2.5단계부터 초·중·고 교원의 3분의 1 이상, 3단계부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교원이 재택 근무를 하도록 권고한다”는 지침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당초 2.5단계에서는 전 교원 정상 출근, 3단계에 들어가면 3분의 1 이상 재택 근무를 권고했는데, 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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