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기도원서 신도 등 30명 집단감염..총 3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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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내촌면 소재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포천시 193~222번)은 전날 확진된 모녀(포천시 190·191번)가 생활하는 기도원의 신도와 종사자들로,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앞서 시는 포천시 190·191번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과 연관된 지역 내 종교시설과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검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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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내촌면 소재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포천시 193~222번)은 전날 확진된 모녀(포천시 190·191번)가 생활하는 기도원의 신도와 종사자들로,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앞서 시는 포천시 190·191번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과 연관된 지역 내 종교시설과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검사를 결정했다.
기도원 관련 전수검사 대상 41명 중 30명은 양성을, 3명은 재검사 판정을,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 191번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전수검사 대상 100여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시는 기도원에 드나들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을 추가로 파악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은 병상이 확보될 때까지 시설 내에서 음성 판정 인원과 분리돼 대기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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