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코로나19 확진자 최대치, 어떻게 책임 회피할지 궁금"

이호승 기자 2020. 12. 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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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인 950명을 기록한 것과 관련, "이제 무슨 변명으로 책임 회피를 할지 궁금하다"고 정부의 방역 조치를 비판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로나의 일시적 감소세를 치적으로 내세우며 'K방역'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샴페인을 터뜨리더니 이제 무슨 변명으로 책임 회피를 할지 궁금해진다"며 "당장 무능한 컨트롤타워를 교체하고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방역 대안을 신속히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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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컨트롤타워 교체 후 현장전문가 중심으로 대안 마련해야"
부천 효 플러스요양병원에서 지난 11일 67명(간호사1명, 간병인 5명, 환자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을 방역하고 코호트 격리 조치(동일집단 격리)를 내린 상태다.사진은 12일 오전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의 모습. 2020.12.1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당은 1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인 950명을 기록한 것과 관련, "이제 무슨 변명으로 책임 회피를 할지 궁금하다"고 정부의 방역 조치를 비판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로나의 일시적 감소세를 치적으로 내세우며 'K방역'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샴페인을 터뜨리더니 이제 무슨 변명으로 책임 회피를 할지 궁금해진다"며 "당장 무능한 컨트롤타워를 교체하고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방역 대안을 신속히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수많은 전문가가 선제적 조치를 당부하며 했던 경고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일관성 없는 방역 대책으로 국민의 희생과 협조만을 요구하더니 이 숫자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인가"라며 "코로나 대확산세가 국가 방역 시스템을 무너뜨리기 일보 직전"이라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내년 3월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전에 열을 올리던 정부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FDA 승인이 지연되자 도입하되, 접종은 천천히 하자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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