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성석교회 91명 집단감염..부천 요양병원 66명 누적 확진

12일 0시 기준..파고다타운 230명·군포 주간보호센터 32명
대구 영신교회 32명·울산 중학교 27명·고등학교 18명

11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20명이 넘는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달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서 다양한 경로 발생했다.

강서구 성석교회에서는 91명의 누적 확진자가 쏟아졌으며, 경기 부천 요양병원에서는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영신교회에서도 3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울산에서는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8명,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Δ서울 강서구 종교시설(성석교회) Δ서초구 대학병원 Δ은평구 소재 역사 Δ종로구 음식점(파고다타운) Δ경기 안산 요양병원 Δ부천 요양병원 Δ광명 스포츠교실 Δ성남 보험사 Δ군포 주간보호센터 Δ강원 강릉 기타강습 Δ춘천 수학학원 Δ대구 달성군 종교시설 Δ울산 북구 고등학교 Δ울산 남구 중학교 Δ제주 선교회 등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90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서초구 대학병원 관련해서는 10일 관련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고, 관련 확진자 8명이 늘었다. 구분별로는 환자 5명, 보호자 4명 등 총 9명이다.

은평구 역사에서는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종로구 음식점(파고다타운)에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230명 발생했다.

경기 안산 요양병원에서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부천 요양병원에서는 9일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분별로는 직원 6명, 입원환자 60명이다.

광명 스포츠교실에서는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의 관련 확진자가 늘어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 보험사에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조사를 진행했고,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보험사 직원으로 총 12명이다.

군포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강원 강릉 기타강습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춘천 수학학원에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수강생 7명, 강사 1명, 강사의 가족 1명 등 총 9명이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영신교회) 관련해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31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교인 31명, 지인 1명 등 3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 북구 고등학교에서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울산 남구 중학교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6명,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7명이 확진됐다.

제주 선교회에서는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