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n차감염 확산..광주시 "시설 위험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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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위험도 평가 등을 진행 중이다.
광주교도소 직원인 607번 확진자가 지난달 21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한 수형자와 동행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9일 광주교도소 교도관인 768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은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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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위험도 평가 등을 진행 중이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교도소 수형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803~808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n차 감염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광주교도소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직원 4명과 수용자 19명이다.
광주교도소 직원인 607번 확진자가 지난달 21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한 수형자와 동행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전남대병원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
방역당국은 607번 확진자를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로 분류했다.
607번 확진자와 접촉한 교도소 수형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1명씩 독실에 수감하고 그 밖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2~4명씩 분류해 다인실에 수감했다.
하지만 지난 9일 광주교도소 교도관인 768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은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전날 확진된 6명 중 5명은 다인실에 수감됐던 접촉자로 3개 방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독거실에 수감됐던 수형자다.
다인실 5명은 격리 해지 전 검사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고 독거실에 수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에 대해서는 동선을 확인 중이다.
이들 중 806, 807, 808번은 검사 전 '호흡 불편함 호소'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마지막 해지 전 검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로 1명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또 현재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교도소 내 위험도 평가와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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