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위기..일일 확진 日 3000명-韓 1000명 넘어"-NYT

박형기 기자 입력 2020. 12. 14. 07:27 수정 2020. 12. 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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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나란히 1000명, 3000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일 일본은 도쿄도의 621명을 포함해 모두 3030명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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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에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나란히 1000명, 3000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일 일본은 도쿄도의 621명을 포함해 모두 3030명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국도 일일 확진자가 10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도 최근 들어 지역감염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날 중국 당국은 북동부 헤이룽장성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6 건의 코로나19 사례가 확인 된 후 이 지역을 전면 봉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통제를 잘했던 동북아 3국에서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창궐하고 있는 것은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라며 코로나 방역 모범국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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