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신규확진 2388명..오늘 대책회의서 도쿄 여행자제 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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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0명을 넘었다.
정부는 결국 오늘 대책 회의를 열고 도쿄(東京) 등 감염 확산 지역의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이용 자제를 요청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4일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도와 나고야(名古屋) 시를 고 투 트래블 대상 지역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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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0명을 넘었다. 정부는 결국 오늘 대책 회의를 열고 도쿄(東京) 등 감염 확산 지역의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이용 자제를 요청할 전망이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13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에서 480명, 오사카(大阪) 부에서 308명, 가나가와(神奈川) 현에서 231명 등 총 2388명이 확인됐다.
일본의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달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2173명→2808명→2970명→2794명→3041명→2388명 등 폭증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3041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712명 등을 포함해 18만 630명이 됐다.
13일 홋카이도(北海道)에서 7명, 오사카에서 5명, 이바라키(茨城) 현에서 2명, 지바(千葉) 현·사이타마(埼玉) 현·나라(奈良) 현·이와테(岩手) 현·아이치(愛知) 현 등에서 각각 1명 등 총 19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614명으로 늘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4일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도와 나고야(名古屋) 시를 고 투 트래블 대상 지역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결정할 전망이다. 일단 2주 간 중단을 상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등 구체적인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다. 총 4만7225명이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 2만4929명, 가나가와 현 1만5052명, 아이치 현 1만2720명, 홋카이도 1만1335명, 사이타마 현 1만438명, 지바 현 8174명, 효고(兵庫) 현 7342명, 후쿠오카(福岡) 현 6622명, 오키나와(沖縄) 현 4805명, 교토(京都) 부 3267명 등이다. 누적 감염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지역은 6개에 달했다.
이외에도 공항 검역소에서 총 1678명이 확인됐으며,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국가 공무원, 검역소 직원 등 총 173명이 확진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3일 기준 583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14만9945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지난 10일 기준 하루 3만8159건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실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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