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한미군 백신 접종은 언제..에이브럼스 "1월 초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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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하면서 1차 접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주한미군에 대한 접종이 이르면 내달 초부터 평택 기지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4일 미군 라디오 방송인 AFN에 출연해 주한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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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 접종 위해 노력, 의료진 등에 우선 배포"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미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하면서 1차 접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주한미군에 대한 접종이 이르면 내달 초부터 평택 기지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4일 미군 라디오 방송인 AFN에 출연해 주한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월터 타갈리커드 주한미군사 주임원사와 함께 라디오 방송출연, 코로나 관련 질의응답(Q&A)을 받고 "1월 초에는 백신이 도착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첫 물량은 의료진 등 선별된 인력에 먼저 배포하고 이후 신청자들에게 제공 방침"이라고도 했다.
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펜타곤)가 주한미군 평택 기지를 비롯 해외 및 자국 군사시설 16곳에 대한 백신 선제공급 계획을 밝히면서 설명했던 방침과 동일한 것이다.
펜타곤은 1차 백신 물량이 배포될 해외 시설 3곳 중 한 곳으로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을 선정하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의료진과 지원인력, 국방부 장기 의료시설의 상주 인력과 직원, 기타 필수 인력과 고위험자 등이 우선적으로 맞게된다고 설명했었다.
펜타곤이 확보한 1차 접종 물량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 4만4000 회분 미만으로, 16개 각 시설에 975회 분량씩 배포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온전한 효과를 위해서는 두번 맞아야 해 투약인원은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날 그 사용 권고안을 최종 확정했다.
화이자 백신은 드라이아이스가 충전된 운반상자(무게 약 36.2㎏)에 실려 각지로 배송되며, 이 상자 하나엔 975회 접종분에 해당하는 백신 약병 195개가 들어간다. 또 운반상자엔 온도계와 인공위성 위치추적(GSP) 장치가 설치돼 있어 운송과정에서의 상태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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