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다" 조난당한 어부 주머니서 울린 삼성 갤럭시폰

김수련 2020. 12. 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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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가 전복돼 바다에 빠졌던 호주 어부들이 5시간 만에 안전히 구조됐다.

이들의 목숨을 구한 것은 삼성 스마트폰의 방수 기능이었다.

11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은 이날 새벽 빅토리아주 남동쪽 바다에서 구조된 3명의 어부가 삼성 스마트폰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트 전복으로 잃어버린 줄 알았던 휴대전화가 방수기능 덕에 바닷물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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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전자


보트가 전복돼 바다에 빠졌던 호주 어부들이 5시간 만에 안전히 구조됐다. 이들의 목숨을 구한 것은 삼성 스마트폰의 방수 기능이었다.

11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은 이날 새벽 빅토리아주 남동쪽 바다에서 구조된 3명의 어부가 삼성 스마트폰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세 명의 어부들은 10일 밤바다로 낚시를 떠났다. 던져놨던 낚싯줄이 엉킨 것을 확인한 세 사람은 이를 풀기 위해 한쪽으로 모였다. 균형이 깨진 보트는 순식간에 전복됐고 세 사람은 바다에 빠졌다.

머레트(54)씨는 “배가 바닷속으로 빠르게 빨려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세 사람은 뒤집어진 보트를 붙잡고 3시간30분여를 버텼다. 점점 희망을 잃을 무렵, 머레트씨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렸다. 보트 전복으로 잃어버린 줄 알았던 휴대전화가 방수기능 덕에 바닷물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머레트씨는 “주머니에서 삼성 휴대전화를 꺼내보니 메시지가 오고 있었다. 천사가 우릴 보살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 한가운데서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조난당한 세 사람을 무사히 구했다. 머레트씨는 “우리는 구조 요청을 위해 계속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휴대전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마 바닷물에 오랫동안 있었을 것이다”라며 고마워했다.

김수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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