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마린온 무장형, 바이퍼와 성능 유사한데다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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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과 관련, 국산 기종인 마린온 무장형이 미국산 바이퍼(AH-1Z)나 아파치(AH-64E)에 비해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이 실시한 2차 선행연구결과에 의하면 합참·소요군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여한 임무 효과도 분석 결과, 마린온 기반 상륙공격헬기에 비해 아파치는 약 1.09배, 바이퍼는 약 1.07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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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무장형 약 302억, 바이퍼 약 416억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은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과 관련, 국산 기종인 마린온 무장형이 미국산 바이퍼(AH-1Z)나 아파치(AH-64E)에 비해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이 실시한 2차 선행연구결과에 의하면 합참·소요군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여한 임무 효과도 분석 결과, 마린온 기반 상륙공격헬기에 비해 아파치는 약 1.09배, 바이퍼는 약 1.07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호능력에 대해서는 "아파치의 일부 주요 부위만 23㎜ 내탄이 가능하고 기타 부위는 국내 개발, 바이퍼, 아파치 헬기 모두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마린온 무장형의 수직상승 속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공격헬기의 성능은 전천후 표적 획득과 정밀타격 능력, 기동성, 생존성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수직상승 속도가 공격헬기의 성능을 판단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보는 견해는 적절치 않다"며 "2차 선행연구결과 바이퍼의 수직 상승률은 군이 요구한 주(主) 임무 무장을 장착했을 경우 초속 10m 미만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2차 선행연구결과 분석된 기종별 단가는 마린온 무장형이 약 302억원, 바이퍼가 약 416억원, 아파치가 약 452억원이다.
방사청은 "수명주기(30년) 동안 운영유지비는 국내 개발 헬기가 바이퍼 대비 약 4000억원, 아파치 대비 약 1조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그러면서 "군에서 요구한 작전운용성능과 전력화 시기, 획득 및 운용유지비용, 산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획득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추가 사업분석 결과, 소요군의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법규와 절차에 의거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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