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회발 집단감염 또 발생..교회 2곳서 16명 신규 확진

이재춘 기자 입력 2020. 12. 16. 10:12 수정 2020. 12. 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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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새비전교회에서 교인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영신교회에서도 교인 접촉자 1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모두 50명이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교회의 신도들이 모임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켰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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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78명 증가한 4만544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7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73명(해외 5명), 경기 320명(해외 9명), 전북 75명, 인천 64명(해외 3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해외 1명), 경남 19명, 제주 15명, 대전 15명,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 검역 6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새비전교회에서 교인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이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파악됐다.

남구 신일교회에서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영신교회에서도 교인 접촉자 1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모두 50명이 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접촉자 9명과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돼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7411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일 35명, 13일 28명, 14일 16명, 15일 18명 등 5일 연속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상당수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교회의 신도들이 모임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켰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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