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회발 집단감염 또 발생..교회 2곳서 16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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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새비전교회에서 교인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영신교회에서도 교인 접촉자 1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모두 50명이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교회의 신도들이 모임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켰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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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새비전교회에서 교인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이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파악됐다.
남구 신일교회에서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영신교회에서도 교인 접촉자 1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모두 50명이 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접촉자 9명과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돼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7411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일 35명, 13일 28명, 14일 16명, 15일 18명 등 5일 연속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상당수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교회의 신도들이 모임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켰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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