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고교생 등 7명 추가 확진·1명 사망 ..누적 496명(종합)

손연우 기자 2020. 12.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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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에서는 경남 창녕 장례식장발 확진자 3명, 고교생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이던 9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울산490~492번 등 3명은 중구에 살고 있는 일가족으로 경남 창녕의 한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울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2학년 학생 1명(495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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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장례식장발 3명·요양병원발 1명 추가
500명 수용 경주 양남 현대차 연수원 개소
16일 울산시 남구 무거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학교 학생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추가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2명으로 늘었다. 2020.12.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6일 울산에서는 경남 창녕 장례식장발 확진자 3명, 고교생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이던 9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울산490~492번 등 3명은 중구에 살고 있는 일가족으로 경남 창녕의 한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들이다.

아버지인 울산 490번은 지난 3일 부산 1247번과 접촉했으며, 아내인 울산 491번과 아들인 492번은 부산 1247번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창녕 장례식장 관련 울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시 보건당국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경남도의 전수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수있다는 입장이다.

울산 493, 494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3시 40분 확진됐다.

493번(남구10대)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인 320번의 가족이며, 울산494번(남구 50대)은 남편인 울산 221번의 접촉자다. 울산494번의 아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울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2학년 학생 1명(495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1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해당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 4차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 495번은 이 학교 첫 확진자인 울산 489번의 같은 반 친구로, 지난 8일 접촉했다. 이 학교는 9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돼 추가 접촉자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울산495번의 가족 3명과 친구 1명 등 접촉자 4명은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보건당국은 울산 495번이 다니는 학교 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학원과 식당 등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울산 496번은 남구거주 5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9일 부터 두통 중상을 보여 15일 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6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280실 규모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경주시 양남 현대차 연수원이 개소해 일부 확진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코호트 격리 중인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6명이며, 현재 4차 검사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17일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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