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 올해 7% 내외 예상"

세종=박경담 기자 2020. 12. 16.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을 7% 내외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6일 열린 2020년 10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최근 국내외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코로나19 백신 조기 상용화 기대 등에 힘입어 투자환경이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로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안정적인 기금 운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을 7% 내외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6일 열린 2020년 10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최근 국내외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코로나19 백신 조기 상용화 기대 등에 힘입어 투자환경이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1년도 목표초과수익률이 현행과 같은 0.22%포인트로 의결됐다. 코로나19로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안정적인 기금 운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목표 초과수익률은 지난 9월말 기준 기금 규모(785조4000억원) 기준 약 1조7000억원의 초과수익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기금운용위원회는 해외주식 벤치마크 지수에 따라 국가별로 맞춤화된 배당세율을 반영하는 내용의 기금운용지침 개정안도 의결했다.

그동안 국민연금 기금은 해외투자 시 이중과세방지협정이나 투자대상 국가에서 인정받는 법적 지위에 따라 일부 배당 소득세를 감면받고 있었다. 하지만 투자 기준이 되는 해외주식 벤치마크 지수에는 이 내용이 반영되지 않고 법정 배당세율을 적용 받고 있었다.

[관련기사]☞ [단독]윤석열, 정직 전 마지막 메시지는…코로나 걸린 콜라?…진단키트에 붓자 '양성'"목사가 십수년간 교회 가둬놓고 성착취…동영상도""다 벗은 줄"…누드톤 란제리 아찔한 골반 라인가난한 소녀만 골라…추악한 패션계 거물
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