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산 호텔 예약취소 급증..예약률 반토막

변지철 입력 2020. 12. 17. 14:14 수정 2020. 12. 17.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제주 숙박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간 도내 주요 특급호텔의 예약률은 25∼60% 수준이다.

제주시 지역의 C호텔 45%, D호텔은 25.8%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관광숙박 예약 상황과 관광사업체의 방역 상태를 현장 점검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관광객도 이틀 연속 1만명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제주 숙박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찾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간 도내 주요 특급호텔의 예약률은 25∼60% 수준이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예약률을 보면 서귀포시 중문의 특급호텔인 A호텔은 40%, B호텔은 60%다.

제주시 지역의 C호텔 45%, D호텔은 25.8%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관광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표에 따라 예약 취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A호텔의 경우 2∼3일 전까지 예약률 70∼80%에서 40%로 반토막이 났다.

제주를 찾는 입도 관광객 수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를 찾은 입도객 수는 1만9천511명, 16일 1만9천798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하루 4만명 남짓하던 제주 관광객이 불과 한 달도 안 돼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관광숙박 예약 상황과 관광사업체의 방역 상태를 현장 점검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jc@yna.co.kr

☞ 톰 크루즈 분노에 거리두기 안 지킨 직원 5명 결국 해고
☞ 딸 살해 갱단 처단한 멕시코 엄마의 영화같은 복수극
☞ '20년 누명' 윤성여씨가 받을 보상은…형사보상금만 17억원 추산
☞ '족발 쥐' CCTV 봤더니…해도 너무한 배달음식점들
☞ BJ 철구 '고 박지선 비하' 후폭풍…초등생 딸 공격에 "연좌제냐"
☞ "빚 안갚고 호화생활"…前농구선수 김승현 고소한 20년지기
☞ "7∼8살부터 십수년간 목사에게 성 착취 당해"
☞ 모더나백신 임상참가자 "뼈마디 쑤시고 후유증 심해"
☞ "찌질하게 보인다"…민주, 윤석열 자진사퇴 압박
☞ 딸 위해 개성공단서 남한속옷 빼돌리다 탈북한 北장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