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스업체 직원 8명 확진에 불안..커피포트 등 4곳서 코로나 검출

김지성 기자 2020. 12. 17.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한 마스크 업체 직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데 이어, 직원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대전 672번)의 자녀 2명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대전 680번, 681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마스크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8명, 가족 4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대전 한 마스크 업체 직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데 이어, 직원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체는 마스크 60만장을 폐기하기로 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대전 672번)의 자녀 2명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대전 680번, 681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마스크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8명, 가족 4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마스크 공장 1, 2층 현장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1층 작업대와 2층 직원 휴게공간에 있는 테이블, 커피포트, 공조 시설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1층 환풍기, 온풍기, 마스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스크에서는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회사 대표는 시민들의 많은 우려가 있기에 지난 8일부터 생산한 60만장을 폐기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 방역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직원들이 모자, 마스크, 방진복을 착용하고 작업을 했지만, 2층 휴게실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성착취 목사, 모녀간 동성애 강요…아들도 성폭행"상담한다며 성착취…속옷 입고 "목사님 사랑해요"3년만에 딸 살해범 잡은 집념의 엄마…결론은 비극'서세원 아직 좋아?' 질문에 서정희 대답은돌아온 배용준 3년 만에 SNS에 올린 글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