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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또 역대 '최대' 확진에도 3단계 격상, 시기상조라는 정부 [코로나 위기 최고조]

정명진 입력 2020. 12. 17. 17:55 수정 2020. 12. 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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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번째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14명 증가한 4만6453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주말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이 감소한데다 선제 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는 만큼 다음 주부터 확진자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개별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이 43.2%, 집단발생이 30.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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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세번째 1000명대
17일 오전 0시 기준 4만6453명
방역망 통제 상실은 아니란 입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번째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하며 역대 최대인 784명이 됐다. 이 중 서울은 처음으로 400명대인 420명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정부는 3단계 격상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14명 증가한 4만6453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는 22명으로 처음 20명대로 진입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격상의 핵심 조건인 방역망 통제 상실이나 의료 체계 붕괴 상황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7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3단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개념적 기준은 방역 통제망이 상실됐느냐, 의료 체계의 수용 능력이 초과했느냐 등 두 가지"라며 "아직까지 국내 상황은 어느 정도 여력을 가지면서 견뎌내는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주말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이 감소한데다 선제 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는 만큼 다음 주부터 확진자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손 반장은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충족되는 상황이라면 막대한 사회적 피해에도 3단계로 올려 환자를 줄여나가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아직 양쪽 다 그런 상황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핀셋 방역'으로 위험지역에 대한 규제를 실시하고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홀덤펍이라는 특이업종에서 술을 마시면서 카드놀이 즐기는 것은 집합금지를 19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며 "또 원격수업 확대, 학원 집합금지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해 맞벌이 부부에게 재택근무, 돌봄 휴가 우선 시행할 수 있도록 기업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비수도권의 스키장에 대해서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시키는 등 2.5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를 적용할 것을 지자체에 요청한다"며 "이 내용은 3단계 격상과는 무관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별도로 논의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개별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이 43.2%, 집단발생이 30.4%로 나타났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예병정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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