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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증가에 거리두기 강화..숙박업체 예약률 '뚝'

강승남 기자 입력 2020. 12.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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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제주지역 주요 숙박업체의 예약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부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정부에서도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적용을 논의하면서 예약취소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제주 관광업계는 제주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정부의 수도권 3단계 적용 논의 등의 여파로 당분간 도내 숙박업체의 예약률이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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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과 비교해 이번 주 15%P~48%P 하락
성탄절·연말 특수 실종..'환불' 문의 잇따라
17일 오전 성당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 김녕리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2020.12.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제주지역 주요 숙박업체의 예약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부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정부에서도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적용을 논의하면서 예약취소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5성급 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의 숙박 예약률을 조사한 결과 11월말과 비교해 이날 기준 15%포인트에서 48%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성급 A호텔은 11월 말 75%의 예약률을 보였지만 17일에는 60%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월말 77% 예약률을 보였던 B호텔은 17일 기준 37%로 급락했다.

C호텔은 17일 기준 75%를 유지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60% 수준이다.

D호텔은 11월말 75%였던 예약률이 17일에는 26.7%로 떨어졌다.

콘도미니엄의 예약률도 크게 떨어졌다.

E콘도는 지난달 말 73%에 달하던 예약률이 17일에는 35.4%로, F콘도는 같은 기간 예약률이 93%에서 49%로 각각 떨어졌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의 평균 예약률이 5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관광업계는 제주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정부의 수도권 3단계 적용 논의 등의 여파로 당분간 도내 숙박업체의 예약률이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관광불편민원접수'란에 올라온 제주여행 취소에 따른 환불 문의 글.© 뉴스1

이처럼 제주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환불'규정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제주도청 홈페이지의 '관광불편민원접수'란에는 이와 관련된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지침 준수 및 위약금 관련 분쟁 완화를 위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도내 숙박업체의 예약 취소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유관협회와 공동으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제주입도 관광객은 내국인 1만9691명, 외국인 107명 등 모두 1만97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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