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확진자 3211명·사상 최대..일일 사망자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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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사상 최대치인 3211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일부터 재차 20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가 7일 1500명대로 줄었지만 8일 이래 다시 2000명을 훨씬 넘어서고 12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다.
17일 도쿄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2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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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사상 최대치인 3211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10시50분까지 3211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처음 3000명대 기록한 12일 3039명을 훨씬 웃도는 사상 최대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일부터 재차 20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가 7일 1500명대로 줄었지만 8일 이래 다시 2000명을 훨씬 넘어서고 12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19만164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36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804명이다.
17일 도쿄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6일) 678명을 웃돌며 역대 최대치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490명이다.
도쿄도 신규확진자 822명 가운데 65세 노인은 112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다.
아울러 신규확진자의 약 57%는 감염경로가 불확실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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