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4일간 170명 확진.."적극 검사 받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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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조기 진단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4일동안 170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7만709건을 검사해 170명(서울 116명, 경기 43명, 인천 11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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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무증상 감염자 선제적으로 찾을수 있다는 것 확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조기 진단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4일동안 170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해 감염환자를 빨리 찾고 격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했고,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50개 설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서울 51개, 경기 62개, 인천 9개 등 122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실시를 기본으로 한다. 다만 검사 희망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타액검사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대신 받을 수도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또 적극적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 결과를 받기 위한 휴대폰 번호만 확인하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7일까지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7만709건을 검사해 170명(서울 116명, 경기 43명, 인천 11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임시선별진료소를 포함해 어제(17일) 하루에만 약 8만4000여건의 진단검사가 시행됐다. 5000~7000여건이 달했던 10월 당시 검사량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운 증가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일 동안 확진자 170명을 찾아냈듯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 120여개를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목표량인 150개 달성을 위해 조금만 더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정부는 최대한 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역 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조금의 의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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