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상황은? 얀센·화이자와 12월, 모더나와 1월 계약 목표

서병립 2020. 12. 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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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구매와 관련해 화이자와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계약 체결 목표 시점을 발표했습니다.

또 기존 확보 물량 외에 추가로 백신을 구매하기 위해 노바백스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코로나19 백신 계약 목표 시점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우선 화이자와 얀센은 이달 중으로 모더나는 내년 1월 안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는 화이자와 얀센, 모더나와 계약에 준하는 효력이 있는 구매약관과 공급확인서를 체결한 상태입니다.

각 제약사를 통해 확보하려는 백신물량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 천만 명분, 얀센이 4백만 명분입니다.

계획대로 계약을 체결한다면 앞서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해 3천4백만 명분의 백신을 개별기업으로부터 확보하게 됩니다.

또 다국가 백신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내년 1월 중으로 천만 명분에 대한 구체적인 물량과 제공 시기 등을 제시받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백신구매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대상 업체는 노바백스로 구체적인 구매 물량 등은 협의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인택/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 "노바백스 등 추가 후속 개발기업들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협의가 완료가 되면 추가로 어느 정도 구매를 더 하고 공급이 될지 여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계약이 체결되면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인데 백신 유효기간이나 보관 조건 등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구체적인 예방접종 실행 방안도 마련 하기로 했습니다.

접종시기의 경우 최초 도입되는 내년 1/4분기 이후 신속히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1월 전에 접종완료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집단시설 거주자, 의료 등 필수서비스 인력 등입니다.

정부는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사례 등을 고려해 백신별 접종 대상자와 접종기관 등을 지정할 방침입니다.

또, 백신 유통 공급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접종 이후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을 관리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식약처 공동 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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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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