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요양원 80대 입소자 첫 사망..총 11명 확진(종합)

임선우 2020. 12.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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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요양원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미평동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입소자 A(80대)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숨졌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 17일 식당 조리원 B(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요양보호사 7명과 입소자 1명, 접촉자 2명이 연쇄 감염됐다.

청주에선 2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37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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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조리원 확진 후 n차 감염 잇따라
오창읍 건강식품업체발 2명 추가 확진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요양원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미평동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입소자 A(80대)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숨졌다. 시설 입소 후 보름 만이다.

지난 3일 요양원에 온 A씨는 17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사망했다. 이날 오전 10시17분에 나온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 17일 식당 조리원 B(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요양보호사 7명과 입소자 1명, 접촉자 2명이 연쇄 감염됐다.상당구에 사는 B씨의 감염 경로와 지표환자(최초 확진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련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한 18일에는 A씨와 요양보호사 1명, 요양보호사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 재단이 운영하는 인근 참사랑제2요양원과 참사랑요양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을 포함한 525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이날 청주에서는 오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2명도 추가 발생했다. 이 업체 직원 가족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곳과 관련된 n차 감염자는 20명이 됐다.

청원구에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 확진자가 나왔다. 동거 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1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에선 2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37명이 감염됐다. 충북에선 675명이 확진돼 9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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