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20억회분 코로나19 백신 확보..내년 1분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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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글로벌 백신 공급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가 20억 회분에 가까운 백신을 확보했다고 dpa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충분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고자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손잡고 만든 기구로 현재 전 세계 180여 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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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글로벌 백신 공급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가 20억 회분에 가까운 백신을 확보했다고 dpa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백스는 이 가운데 최소 13억 회분을 92개 개발도상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터널 끝의 빛이 조금 더 밝아지는 뉴스"라고 환영했다.
코백스는 이르면 내년 1분기 백신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상은 의료 및 사회복지 종사자다.
내년 말까지 코백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국가 전체 인구의 20%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고위험군 상당수가 백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코백스는 기대한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충분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고자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손잡고 만든 기구로 현재 전 세계 180여 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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