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수감된 동부구치소서 185명 확진..코로나 집단감염(종합2보)

박의래 2020. 12. 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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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는 전날 2천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 15일에도 직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이와 관련 방역당국의 협조를 받아 전날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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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 184명에 직원 1명 확진 추가..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
'징역 17년' MB, 오늘 동부구치소 재수감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는 전날 2천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 15일에도 직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이와 관련 방역당국의 협조를 받아 전날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확진자는 주로 신입 수용동에서 나왔다.

구치소에 처음 들어가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주간 격리한 뒤 증상이 없으면 기존 수용동으로 이동하는데 이 신입 수용동에 무증상 확진자가 입소해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확진자와 접촉자를 격리 수용동에 즉시 격리 조치했으며, 서울시 및 질병관리청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입 수용동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신입 수용자와 직원에 의한 감염 가능성 모두 철저히 조사 중이다.

또 신경우 법무부 보안정책단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현장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서울 동부구치소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운영계획'을 수립해 가동하고 있다.

접견·교화행사와 이송 등을 전면 중지하고 의료인력과 마스크, 레벨D 보호복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법무부는 "무증상 신입수용자에 의한 감염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감염경로 등 원인규명을 철저히 하고 실효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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