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이라도 더 살려야"..종합병원 통째 내놓은 의사

KBS 2020. 12. 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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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코로나19 의료 현장은 한계 상황입니다.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입원을 기다리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중환자 치료를 위해 종합병원을 통째로 내놓은 의사가 있습니다.

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인데요, 모시고 얘기 나눠봅니다.

상황이 아무리 심각해도 민간병원을 강제로 징발하기는 어렵잖아요?

원장님께서는 선뜻 병원 전체를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내놓으셨습니다.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에 큰 힘이 될 것 같은데, 쉽지만은 결정이었을텐데 병원 직원들의 반발도 좀 있었겠죠?

[앵커]

대구에서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고요? 지난 3월 대구 상황이 급박했을 때도 자원해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환자를 돌봤다고 하던데 당시 어떤 걸 느끼셨나요?

[앵커]

코로나19 전담 치료 병상을 몇 개 만들 수 있나요? 그러면 현재 병원에 계신 중환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하나요?

[앵커]

시설을 갖춘다고 해도 숙련된 의료진이 필요할텐데, 병원 자체 인력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할 거 같고 외부에서 충원이 필요하지 않나요?

[앵커]

대구의 경우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뒤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하던데요, 이게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참여하는 민간병원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앵커]

수도권은 의료 체계 마비가 우려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이나 동료 의료인에게 요청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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