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출마에 국민의힘 보선 주자들은 "환영한다..계급장 떼고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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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은 안 대표의 출마 선언을 환영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안철수라는 네임 밸류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지만, (야권에서는) 103석을 가진 정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놓고 정책 토론 등으로 겨루면 누가 골리앗이고 누가 다윗인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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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계급장 떼고 국민의힘에서 같이 경쟁했으면 좋겠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이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은 안 대표의 출마 선언을 환영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안철수라는 네임 밸류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지만, (야권에서는) 103석을 가진 정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놓고 정책 토론 등으로 겨루면 누가 골리앗이고 누가 다윗인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정권 심판의 기치를 걸고 나온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우리 당 후보와 TV 토론 등으로 제대로 된 토론을 벌이면 국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어떤 생각으로 출마하려는지 모르겠다"며 "안 대표가 20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 그것을 듣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안 대표가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다면 환영한다. 계급장 떼고 국민의힘에서 같이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안 대표가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보선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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