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3단계 격상없이 유행억제' vs '수도권만 선제 격상'..전문가 의견은?

KBS 입력 2020. 12. 20. 21:36 수정 2020. 12. 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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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 상향에 대한 정부의 판단이 적절한지, 전문가와 따져보겠습니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 나와 있습니다.

현재 2.5단계 효과를 조금 더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3단계 올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아니면 일부에선 수도권만 제한적으로 올리는 건 어떤가요? 그렇게 하는 건 효과가 없을 거라는 지적도 있고요.

[앵커]

다른 관점에서 질문드립니다.

2.5단계 올려도 이렇게 유행이 억제가 안 되는데 3단계 격상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구치소 같은 집단감염만 보더라도 거리두기 3단계로 가게들 몇 개 더 문 닫게 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앵커]

그래서 단순히 3단계 격상만 해선 될 게 아니라 다른 나라들처럼 이동 제한도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말도 있어요.

오늘 정부에선 없다고 언급하긴 했는데 3단계 격상이 효과를 거두려면 이동 제한이 함께 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거든요?

[앵커]

코로나19 확진이 된 후 격리병상을 기다리다 자택에서 숨진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앵커]

당국 발표를 보면 수도권에 격리병상과 생활치료센터에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택에서 하루 이상 병실 대기 중인 분이 3백6십여 명 있는 건 왜 그런 건가요?

[앵커]

사람 생명이 우선 아닙니까?

어제 정부가 상급종합병원들 대상으로 전체 병상의 1%를 중증 병상으로 내놓도록 했는데 이 정도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앵커]

기존 환자를 내보내고 병상을 급하게 만들어야 하는 건데 의료현장에서 혼란은 없을까요?

긴급하지 않은 환자들 위주로 입원을 받지 않고 내보내는 건가요?

아니면 있는 환자들도 다른 병원으로 보내야 하는 건가요?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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