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진원생명과학·셀리드 코로나19 백신임상 주관(종합)

계승현 2020. 12. 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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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진원생명과학 및 셀리드와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는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의 임상 1/2a상 시험 책임을 맡는다.

김우주 교수는 "GLS-5310 백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임상 결과를 기대하며,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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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정희진 감염내과 교수, 백신 임상 1/2a상 진행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진원생명과학 및 셀리드와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는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의 임상 1/2a상 시험 책임을 맡는다.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GLS-5310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최적 용량과 접종 간격을 정한다.

곧바로 임상 2a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GLS-531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유효한지 평가한다.

고대 구로병원을 포함한 임상 기관 5곳에서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다.

고대구로병원 전경 [고대구로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원생명과학은 GLS-5310에 스파이크 항원 이외에 1개 항원을 추가해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하는 등 효능을 높였다.

김우주 교수는 "GLS-5310 백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임상 결과를 기대하며,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리드의 'AdCLD-CoV19'는 정희진 감염내과 교수가 임상 1/2a상을 맡는다.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AdCLD-CoV1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탐색하고, 이후 2a상 단계에서는 120명을 대상으로 시험한다.

AdCLD-CoV19는 최근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면역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험에서 1회 투여 후 상기도와 폐 조직에서 각각 2일, 3일 차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방어효능을 나타냈다.

정희진 교수는 "백신 개발의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1/2a상 임상시험인 만큼 안전성에 더욱 신경 쓰면서 임상시험을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GLS-5310 임상시험 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한승규 고대 구로병원장,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 조병문 진원생명과학 전무이사, 정문섭 연구소장. [진원생명과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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