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국 위협 대비하자"..사상최대 국방예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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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예산안을 승인했다고 21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번 예산안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내놓은 첫 국방예산으로, 일본의 국제 안보 문제 참여와 군사력 증강을 강조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방침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SCMP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517억 달러(약 57조457억 원)의 2021년 국방예산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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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일본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예산안을 승인했다고 21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번 예산안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내놓은 첫 국방예산으로, 일본의 국제 안보 문제 참여와 군사력 증강을 강조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방침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SCMP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517억 달러(약 57조457억 원)의 2021년 국방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는 올해보다 1.1% 늘어난 액수다. 일본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국방 예산을 편성해 왔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항공기 개발 및 도입 등 항공전력 강화를 위한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그 중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약 6360억 원, F-35 전투기 도입비(F-35A 4대, F-35B 2대) 약 7055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F-35 전투기는 F-35A 105대와 F-35B 42대 등 총 147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도입이 완료되면 일본은 미국을 제외하고 F-35 전투기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스가 정부는 스텔스기와 장거리 미사일 등 최첨단 군사 무기를 사들여 중국,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군사 위협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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