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검사서 확진 뒤 사망한 간호조무사, 2차검사 후 병세악화"

김서영 입력 2020. 12. 21. 15:58 수정 2020. 12. 21.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뒤 숨진 간호조무사와 관련,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뒤부터 마지막 3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병세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 18일 3번째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로부터 2일 뒤인 전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코로나19 확진자 302명..사망자는 의사·간호조무사 등 2명
코로나19 의료진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뒤 숨진 간호조무사와 관련,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뒤부터 마지막 3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병세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1일 경북 경주 지역의 30대 간호조무사 사례에 대해 "두 번째 검사와 세 번째 검사가 일주일 정도 간격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 기간에 질병이 진행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곽 팀장은 사망자가 앞서 음성 판정을 받은 데 대해선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잠복기를 거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두 번의 검사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는 검사 분석 과정의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5일 첫 번째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자가격리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 10일 재검사를 받았지만, 여기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8일 3번째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로부터 2일 뒤인 전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은 현재까지 총 306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감염 경위는 확진자나 일반 환자를 진료하던 중이거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다 병을 얻은 경우, 병원 내 집단감염 등으로 확진된 경우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 2월 경북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 중 감염돼 숨진 의사 1명과 전날 사망한 30대 간호조무사까지 사망자는 총 2명이다.

sykim@yna.co.kr

☞ 이런 진풍경이…정우성,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대타
☞ 공개 저격 당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공식입장은?
☞ 하혈하며 구급차에 실려온 산모, 코로나 검사결과 기다리다 사산
☞ 청하, 코로나19 치료 끝내고 집으로…"당분간 활동 중단"
☞ 변진섭 아들 변재준,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수영 가상대회 2관왕
☞ "쥐 죽은 듯 머물러 주세요" 부산시 페북 코로나 게시물 구설수
☞ 할리우드 스타 페이지, 성전환 고백 후 바뀐 모습 첫 공개
☞ 시즌 최종전 우승 고진영…1주일 사이에 17억원 벌었다
☞ 나경원, 아들 군대 보내면서 국내출산 인증…"내 갈 길 간다"
☞ ‘변종 코로나’ 긴급봉쇄…2시간만에 결혼식 한 부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