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백 백신, 임상 3상 결과 효과 있어"-WSJ

박병진 기자 2020. 12. 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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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이 임상 3상 시험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질에서 실시된 코로나백 임상 3상 시험이 지난주 마무리됐으며 예방효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인 50%를 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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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성홍기와 실험용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이 임상 3상 시험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질에서 실시된 코로나백 임상 3상 시험이 지난주 마무리됐으며 예방효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인 50%를 넘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노백과 협력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부탄탄 연구소는 WSJ 보도에 대해 "단순한 추측일 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부탄탄 연구소는 23일 코로나백의 정확한 예방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코로나백이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승인을 받는 대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도리아 주지사의 정치적 라이벌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백을 "주앙 도리아의 중국 백신"이라고 낮춰 부르며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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