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원에서 16명 집단감염..환자 1명 사망

천정인 2020. 12. 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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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광주의 한 요양원에서 16명이 추가로 집단 감염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광주 북구 에버그린 실버하우스(노인요양원)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요양보호사(광주 885번)를 시작으로 환자 12명과 직원 4명 등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은 광주 88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3층 7개 생활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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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발생한 광주 노인요양원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에버그린실버하우스에 22일 출입통제 안내판이 놓여 있다. 노인요양원인 이곳에서는 입소자 12명과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령의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광주의 한 요양원에서 16명이 추가로 집단 감염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광주 북구 에버그린 실버하우스(노인요양원)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요양보호사(광주 885번)를 시작으로 환자 12명과 직원 4명 등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885번을 제외한 나머지 15명은 광주 890∼904번의 확진자 번호를 부여받았다.

이 가운데 요양원 입소자인 광주 894번 확진자는 전날 오후 7시께 사망했다.

광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사망한 확진자는 우선 요양원에 안치하고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선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집단감염은 광주 88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3층 7개 생활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현장 위험도 등을 평가해 요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에버그린 실버하우스는 북구에 위치한 노인요양원으로 지상 2∼3층에 24개 생활실을 구비하고 환자 62명과 직원 45명 등 모두 107명이 생활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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