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낮 12시까지 152명 확진..병상대기 확진자 144명

전준우 기자,김진희 기자 2020. 12. 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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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12시까지 152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2일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오늘도 12시까지 확진자 152명이 나왔다"며 "사망자가 많이 늘고 있어 문제"라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확진자가 짧은 시간 급격히 늘다보니 시스템이 과부하에 걸렸다"며 "병상대기 중인 환자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기 중 다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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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 "사망자 많이 늘고 있어 문제"
22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시작 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12시까지 152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2일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오늘도 12시까지 확진자 152명이 나왔다"며 "사망자가 많이 늘고 있어 문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6명에 이어 이날에도 8명이나 발생한 상황이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 밑으로 떨어지는 등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해석에는 경계했다.

서 권한대행은 "아직까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전반적인 추세가 200~300명대로 지난 주말 473명까지 나왔다"며 "방심하거나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보면 알 수 없는 무증상 확진자가 거의 30%대"라며 "가족, 지인, 친구, 직장동료간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거리두기 3단계까지 가지 않고 할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조치"라고 말했다.

병상대기 중인 확진자는 현재 144명으로 중증환자 85명, 생활치료센터로 갈 무증상·경증 확진자는 59명으로 파악됐다.

서 권한대행은 "확진자가 짧은 시간 급격히 늘다보니 시스템이 과부하에 걸렸다"며 "병상대기 중인 환자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기 중 다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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