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정치인들, 영세예술인 입에 담지 말아야"

임형섭 2020. 12.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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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자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1천400만원 수령을 두고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연일 SNS를 통한 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준용 씨는 22일 페이스북에 '영세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금을 대통령 아들이 받아서 문제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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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예술인에게 지원금 드려..대통령 아들 아니어도 작품 인정받아"
작품 설명하는 문준용 작가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22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자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1천400만원 수령을 두고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연일 SNS를 통한 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준용 씨는 22일 페이스북에 '영세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금을 대통령 아들이 받아서 문제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준용 씨는 "영세 예술인을 위한 지원금은 별도로 공고가 된다"고 전제한 뒤 "코로나로 제 전시가 취소되면 저와 계약한 갤러리, 큐레이터 등이 피해를 본다. 이들은 모두 당신들이 말하는 영세 예술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지원금을 받아 전시하면 계약을 취소했던 그 영세 예술가들에게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며 "지원금 신청 시 이렇게 계획안을 냈고, 돈은 이미 영세예술인들께 드렸다"고 말했다.

준용 씨는 특히 "제 작품은 대통령 아들이 아니더라도 이미 예전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경고 : 정치인들은 함부로 영세 예술인을 입에 담지 말 것"이라고 남겼다.

준용 씨는 전날에도 "코로나 지원금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작가가 전시·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며 특혜 지원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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